경복궁관리소(원성규 소장)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혹서기 7월을 제외하고 6개월간 매일 4회씩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국보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2층 목조건물이다.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장소로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특별관람 형식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인솔 하에 30~4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시작된다. 문화유산 보호와 관람객 안전질서 유지를 위해 만 7세 이상 아동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관람인원은 회당 30명으로 제한한다.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1인당 2명까지 가능하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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