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제51대 회장에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
출협 제51대 회장에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3.02.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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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호 출협 회장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이건복 동녘 대표(선거관리위원장, 왼쪽)와 윤철호 제51대 출협 회장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사회평론 대표가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제51대 회장에 선출됐다. 2017년부터 출협을 이끌어 온 윤 회장은 이로써 제49대, 제50대에 이어 세 번째로 회장을 맡게 됐다.

그는 선거 공보에 밝힌 출마 선언에서 “지난 6년간 활동의 공과 과를 평가받는 자리”라며 ▲2014년 도서정가제법 개정 및 2020년 도서정가제법 무효화 저지 ▲2014년 출판유통심의위원회 설치 및 사재기 방지 ▲2018년 블랙리스트 사태 재발 방지 및 세종도서운영위원제도 마련 ▲2017년 이후 서울국제도서전 활성화 ▲전자출판 도서정가제 추진 및 구글 인앱결제 강제 규제법안 통과 ▲수업목적복제보상금 위헌 소송 및 전자책 도서관 소송, 문어말뭉치 저작권 침해 사태 해결 등 출판사 권익 신장 노력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 자동수발주시스템, 신간정보 서비스 개발 ▲한국독서출판정책연구소 설립 및 연구 활동 진행 등의 활동을 열거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이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 환경이 격변함에 따라 출협의 역할이 점점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출협이 출판계의 대표 단체로서 행정력과 정치력을 강화하고 출판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철호 제51대 회장은 사회평론 대표이사이며,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 회장 권한대행, 제9대 회장(2015~2017)을 지냈고, 2017년 2월부터 출협 제49대 회장(2017~2020), 제50대 회장(2020~2023)으로 활동했다. 그밖에도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 인터파크송인서적 채권단대표자회의 공동대표, 서울문고 채권단 대표자회의 공동대표, 국회도서관발전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출협 회장의 임기는 제1대~34대(1947~1982)까지 1년, 제35대~41대(1982~1995)까지 2년, 제42대부터 현재까지는 3년으로 점차 변해 왔다. 윤철호 회장의 총 9년 임기는 역대 회장 중 11년간 활동한 정진숙 32대 회장(전 을유문화사 대표), 10년간 활동한 김창집 초대~10대 회장(신향사 대표)에 이어 가장 긴 임기가 된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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