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부산 중구영도구)은 17일 저녁 7시 황보승희 국회의원 부산 영도 사무실에서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의 저자 오혜선 작가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실은 "오 씨가 자신의 저서로 부산시민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저자 특별강연은 황보 의원이 매월 개최하는 ‘부산시민 독서토론모임’ 의 2월 도서로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 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오혜선 씨는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아내로 북한에서 핵심계층으로 손꼽히는 항일 빨치산 가문 출신이다. 그는 평양 생활과 과거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였던 남편과의 탈북 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책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를 지난 1월 냈다.
황보 의원은 “부산시민이 오 씨와의 만남을 통해 북한 실상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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