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0일 오전 11시 1층 아트월에서 국회도서관 개관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관 기념식에서는 '국가전략정보포털(https://nsp.nanet.go.kr)' 서비스가 첫 공개될 예정이다. '국가전략정보포털'은 주요국의 국가전략보고서와 싱크탱크·국제기구 자료를 비롯해 국내외 최신동향 및 관련 세미나 자료 등 국가전략에 관한 광범위한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국회 의정활동과 국민생활에 관련된 뉴스와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해 국민의 주요 관심사와 정책 이슈를 알기 쉽게 시각화한 AI의정분석서비스 '아르고스(https://argos.nanet.go.kr)'를 시연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국회도서관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 8명에게 국회의장 명의로 수여되는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 상패 전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은 다음달 17일까지 전시될 개관 기념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개관 기념식을 앞두고 “국회도서관은 개관 71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국회와 국민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국가전략정보포털'과 '아르고스'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먼저 다가오는 미래국회, 미래도서관’을 실현하려는 국회도서관의 중요한 실천이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71주년을 맞는 국회도서관은 1952년 2월 20일 전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3600여 권의 장서로 출발해 현재 약 780만여 권의 장서와 약 3억 7천만여 면의 원문데이터베이스를 소장한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