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전 그리스 문명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성 수학자 30인의 학문적 열정을 보여주는 책. 청나라 시대의 여성 수학자 왕정의, 정확한 계산으로 아폴로 13호를 무사 귀환시킨 캐서린 존슨, 여성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마리암 미르자하니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수학자들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하비머드칼리지의 수학과 교수인 저자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 더 많은 여성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고계원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들 각자 사진 밑에 소개된 한마디들을 곱씹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신선한 충격을 전달할 것”이라는 말로 이 책을 추천했다.
■ 수학하는 여자들
탤리시아 윌리엄스 지음 | 이충호 옮김 | 권오남‧임보해 감수 | 보림 펴냄 | 288쪽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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