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주 발생하는 언론과 개인 방송의 왜곡 보도, 가짜 뉴스 현상을 꼬집은 어린이책. 이 책의 주인공인 초등학생 마대기와 이꽃비는 친구들의 관심을 끌고자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 그들로 인해 갈 곳없는 개와 고양이들의 쉼터는 끔찍한 개 농장으로 바뀌고, 마을의 선 캡 아줌마는 마녀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그들은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고 친구들을 속일 수 있었을까? 책은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채진실과 채정식 쌍둥이 남매의 노력과 여정을 그려낸다. 출판사 측은 “‘자유’라는 이름으로 책임지지 못할 방송을 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은 나 몰라라 하는 지금의 방송들과 세태에 대해 ‘어린이’라는 이름으로 경종을 울리는 책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 진짜 뉴스를 찾아라
김경옥 글 | 주성희 그림 | 내일을여는책 펴냄 | 148쪽 | 13,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