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를 통해 120편의 명작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윌라에서는 20가지 키워드에 맞는 세계 고전문학 명작 120편을 격주로 소개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총 115명의 성우가 참여한 ‘세계문학컬렉션’ 오디오북은 총 90만시간 재생됐으며, 인당 평균 재생 시간 10.2시간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재생된 작품은 조지 오웰의 『1984』였으며, 이를 제외하고 남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여성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작품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었다. 이 밖에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윌라는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았던 세계 명작 『레미제라블』, 『안나 카레니나』, 『셜록 홈즈』 등의 오디오북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의 문태진 대표는 “2023년에는 늘 목표했지만, 끝까지 읽지 못했던 고전 문학 작품을 ‘세계문학컬렉션’을 통해 듣길 권한다. 마지막 작품까지 윌라가 엄선한 명작 중 명작이므로 지금처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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