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의원,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 신년 간담회 성황리 개최
김민석 의원,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 신년 간담회 성황리 개최
  • 방은주 기자
  • 승인 2023.01.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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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의 ‘행복권’ 위해 앞장설 것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약자의 눈’이 지역과 국회를 연계한 현장 방문을 확대해나가며 지역 밀착형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12일 ‘약자의 눈’(책임 연구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이 2023년 신년 간담회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2년 활동을 보고하고 2023년 활동계획으로 장애인 이동권, 지역 밀착형 현장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약자의 눈’은 지난해 세미나 및 토론회 11회, 전시회 4회, 간담회 2회, 현지출장조사 1회, 공동기자회견을 포함한 언론보도 113회, 입법활동 50건, 정책연구보고서 3건의 성과를 냈다. 특히 토론회와 세미나에서 제기된 아동학대, 장애학생 인권, 스토킹 범죄피해자 지원 등의 문제들과 관련한 입법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지난 12일 열린 ‘약자의 눈’ 2023년 신년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이동권과 지역 밀착형 현장 이슈에 집중한 올해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김민석의원실]
지난 12일 열린 ‘약자의 눈’ 2023년 신년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이동권과 지역 밀착형 현장 이슈에 집중한 올해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김민석의원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강민정 의원은 작년 ‘약자의 눈’과 함께한 노숙인 인식 개선을 위한 시화전과 상호문화 토론회에 참가했던 학생에게 연락받았던 일을 떠올리며 “소외된 대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또, 고영인 의원은 “다문화나 주거 취약계층의 문제는 어느 지역에나 보이는 공통된 현상이고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면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많아져야 한다”고 했다.

최혜영 책임연구의원도 “미등록 이주아동을 포함한 다문화 가정의 아동 문제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아동, 청년 등이 모두 주거 취약계층이 될 수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할 의제”라고 했다.

강득구 책임연구의원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연구단체의 성과로 정책적·입법적 개선 결과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했다.

[사진=김민석의원실]
김민석 대표의원은 2023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집중해서 활동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로는 유일한 ‘약자의 눈’을 통해 국회에서 해야 할 다양한 일들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민석의원실]

김민석 대표의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현장에 더 집중하고, 국회의원 혼자 또는 정당 차원에서 하기 어려운 이슈에 여·야 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 활동하로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사각지대가 많다”면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 있지만 없는 아이들, 밤에 일하는 사람들처럼 약자의 눈으로 보면 보이지 않던 문제가 새롭게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의정활동으로 분주한 한 해가 되겠지만 연구단체를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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