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을 사랑하는 교사는 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시를 읽어주고 뜻을 해설하지만, 학생들의 눈은 교실을 벗어나 공상 속으로 달아나곤 한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문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을까’는 많은 문학 교사들이 자주 털어놓는 고민이기도 하다. 비영리 사단법인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의 이사장 김미경은 20여 년의 경험을 통해 터득해온 문학 수업의 노하우를 이 책에 펼쳐놓는다. ‘한 시인 깊이 읽기’부터 ‘고전소설 원전 읽기’까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수업 방법과, 수업 과정마다 소개되는 추천도서 목록, 다양한 학습지 양식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 소박한 당신의 문학 수업
김미경 지음 | 도서출판 날 펴냄 | 284쪽 |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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