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과 「핵심 한영 법률용어사전」을 공동 발간했다.
작년 12월 30일 발간된 이 사전에는 민법, 형법, 상법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법률용어를 중심으로 국문과 영문으로 된 용어 해설이 담겼다. 또 각국 법체계에 따른 실제 사용례와 차이점을 비롯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사용례를 추가하는 등 법률 관련 실무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됐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핵심 한영 법률용어사전」은 한국법제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발간된 성과물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법률 번역 시 참고 자료로 활용도가 높고, 법률 번역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