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내년 예산 985억… 고문헌 수집‧장애인 접근성 확대
국립중앙도서관 내년 예산 985억… 고문헌 수집‧장애인 접근성 확대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12.29 09: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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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중앙도서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이 2023년도 예산을 985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내년에는 고문헌 수집 확대, 외부 공간 및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해 지식문화유산 확충과 장애인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가문헌보존관 자료 이관 사전 준비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까지 고문헌 구입 예산은 연 366백만원으로 민간 소장 약 100만 고문헌의 수집·구입비로 턱없이 부족하며, 특히 문화재급 고문헌은 1점도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기록문화유산의 수집‧보존‧활용 및 후대 전승을 위해 해당 예산을 1,366백만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더불어 2008년 조성 이후 노후화로 파손·변형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외부 공간 시설물 전면 공사 및 점자 보도블록,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 보강 공사를 위해 외부 공사비를 500만원에서 1,423백만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보존서고 포화율은 91.4%(2022년 10월 기준)로 매년 50만여책이 늘고 있어 2023년 말 즈음에는 수장 능력이 한계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강원도 평창에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추진 중이며, 현재 보유한 1천3백만여책 중 절반을 이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대규모 장서 이관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1,357백만원의 신규 예산도 편성됐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 소속 기관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전국 도서관에 보급하는 체험형 동화 구연 콘텐츠의 개발비를 59백만원에서 559백만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체험형 동화 구연은 가상현실(VR) 기술과 동화 구연을 접목한 융합형 어린이 독서 콘텐츠다.

아울러, 취약계층 및 학교 밖 청소년 등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특수학교 지원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소년 독서문화 진흥 콘텐츠 개발·보급 등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2023년 예산을 통해 국가지식정보의 확충 및 만족도 높은 디지털 기술 적용 지식정보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여 국가대표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도서 문화를 통한 행복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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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지 2022-12-31 16:02:50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성 고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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