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업 대교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기초 학습과 정서 지원을 돕기 위해 전국 50여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아동도서 세트를 기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협력해 진행된다. 기증 도서는 대교그룹의 유아동 콘텐츠 전문 브랜드 키즈스콜레의 아동도서 세트 중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수요 조사를 통해 집계된 품목으로, 연내 각 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교는 2007년부터 언어, 문화 차이로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아동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를 위한 맞춤 교육 지원에 힘써 왔다.
대교 홍보 담당자는 “새해를 앞두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독서 습관 형성 및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도서 기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동의 기초학습능력 향상과 정서 지원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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