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국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던 ‘금주의 서평’ 2년분인 100편을 책 한 권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0일 서평집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수준 높은 서평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은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에는 서평을 전문으로 다루는 발간물이 많지 않다”면서 “서평을 쓰고 읽는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관심을 갖고 2010년부터 꾸준히 서평을 발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도서관의 서평은 세상의 변화를 담은 책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날카로운 시각과 제언을 녹여낸다는 점에서 다른 서평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전문가가 작성한 서평을 차분히 읽어가다 보면 세상이 변화하는 흐름이 보이고 균형 잡힌 생각을 갖게 될 것”이라며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의 일독을 권했다.
한편, 다채로운 시각의 서평을 담은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책』은 서평을 한 편씩 읽고 스티커를 붙여 나가는 챌린지 콘셉트 편집으로 흥미를 더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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