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 프로젝트’ 추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 프로젝트’ 추진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12.14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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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제1차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 프로젝트’는 아세안 사무국(ASEC)에서 지원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해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의 어린이 독서문화 환경 개선과 문해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는 3개년 사업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를 발족해 국립도서관들 간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형성하고, 향후 추진하게 될 공동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화 어린이책 평론가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요’라는 주제로 읽기의 중요성과 아이들이 책을 읽도록 하기 위한 가정, 학교,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사업 2년 차인 2023년에는 아세안 10개국 어린이 서비스 담당 사서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선진 도서관 견학 등을 운영하며, 3년 차인 2024년에는 각국의 사업 이행 결과를 공유해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공동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여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독서문화 인식 제고와 사서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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