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재능을 뛰어넘는 악착같은 멘탈의 힘
[책 속 명문장] 재능을 뛰어넘는 악착같은 멘탈의 힘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2.12.09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떤 책은 몇 개의 문장만으로도 큰 감동을 선사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책 속 명문장’ 코너는 그러한 문장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입니다.

선수들이 전담 트레이너를 구할 때 처음부터 나를 찾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나는 언제나 마지막이다. 비상사태가 터졌을 때 깨는 화재경보기의 유리 같은 것이다. 단순히 운동만 시키는 트레이너는 세상에 널렸지만 나는 그런 역할이 아니다. 프로 선수들이 나와 함께 훈련할 때의 목표는 오직 하나, 리그 우승이다. 나를 찾아온 많은 선수들이 우승 반지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과 ‘실천’하는 데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19쪽>

결국 당신이 이뤄야 할 목표이고 당신이 내려야 할 결정이며 당신이 져야 할 책임이다. ‘당신 스스로’ 머릿속에 그리지 못하는 최종 결과를 다른 누가 대신 떠올려줄 수 있을까? 당신의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열 단계 프로세스나 체크리스트를 내가 만들어줄 수는 없다. 누구도 그 일을 대신 할 수 없고 그런 짓을 남들에게 요구해서도 안 된다.

나는 목표를 이루고자 본능과 직감을 철저히 믿고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이들을 곁에서 지켜보고 이해한 것을 알려줄 뿐이다. 그들은 스포츠계에서 그렇게 해냈다. 당신도 당신이 사는 세계에서 그렇게 해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강인한 정신력을 키우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남들이 챙겨주길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것이다.<22쪽>

이것만큼은 내 말을 믿어도 좋다. 위대한 인물이 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는 이미 당신 안에 존재한다는 것. 온갖 야망과 남모를 비밀, 마음 깊은 곳의 어두운 환상…. 그 모든 것이 당신의 손에 해방되길 기다리고 있다.<29~30쪽>

당신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남들은 감히 이해하지도, 이루지도 못할 일을 해낼 사람이다. 굳이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려고 애쓰거나 그런 열망을 품을 필요는 없다. 이미 가진 재능으로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마음을 열기만 하면 된다. 진심으로 자기 자신과 남들이 생각하는 한계보다 스스로를 더 높이, 더 멀리 밀어붙여 지금껏 한 번도 도달하지 못한 영역에 가고 싶은가? 이제는 생각에만 그치지 말고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서 직접 행동하고 악착같이 달려들어야 할 때다.<64~65쪽>

[정리=전진호 기자]

『멘탈리티』
팀 그로버, 샤리 웽크 지음 | 서종기 옮김 | 푸른숲 펴냄 | 364쪽 | 18,8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