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작가의 탄생(대표 김용환)’은 자사가 그동안 출간했던 도서 중 어린이가 만든 그림책 12권을 미국 아마존에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아마존에는 전자책, 오디오북의 형태로 도서가 소개된다. 출판사에 따르면 해당 그림책들은 올해 12살인 정아경 학생이 직접 집필‧번역‧더빙을 모두 맡았다.
출판사 측은 “1살 때부터 미국에서 지낸 정아경 학생이 오랜 미국 생활로 어린이들의 언어와 표현에 능숙하다는 점이 이번 도서 작업을 같이 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환 대표는 “여러 방면에서 K콘텐츠가 주목 받는 현 시대에 한국 어린이들의 힘으로 만든 어린이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 진출을 하게 된 것은 분명 특별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작가의 탄생의 시도는 한국 어린이의 힘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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