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지성, 이창동, 문소리 인생책, 동문헌책도서관에 모였다
문재인, 박지성, 이창동, 문소리 인생책, 동문헌책도서관에 모였다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12.0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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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헌책도서관 개관식 [사진=전주시]

옛 책방골목의 추억을 간직한 전주 동문거리의 동문헌책도서관이 지난 1일 개관식을 진행하고 문을 열었다.

동문헌책도서관은 동문거리의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39㎡ 규모로 조성됐으며, ‘추억과 가치를 지닌 책보물을 찾는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4500여 권의 장서가 비치됐다.

특히 동문헌책도서관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창동 영화감독, 축구선수 박지성, 건축사 유현준, 영화배우 문소리 등 유명인사 30여 명의 인생 책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도서관에는 ▲월별 주제에 맞춘 일자별 추천도서 코너인 ‘책달력’ ▲추억의 옛날 애니메이션과 가족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DVD코너인 ‘동문극장’ 등 다양한 주제의 북 큐레이션도 마련됐다.

도서관 공간은 ▲역사를 지닌 책의 가치와 지식을 나누고 추억하는 공간 ‘찬란한 기억’(1층 전시공간) ▲헌책을 기반으로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간 ‘발견의 기쁨’(2층 열람·소통공간)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추억책방(지하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개방 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향후 동문헌책도서관은 헌책을 활용해 기증과 교환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공유서가’와, 시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시민큐레이터’ 서가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동문거리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헌책도서관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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