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28일 직원들의 ‘2022 연구모임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연구모임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20년부터 내부 직원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한 창의적 직무 수행과 공직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연구모임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5~7명 내외로 구성되는 연구모임은 국립중앙도서관 업무 및 도서관 관련 이론, 법규, 사례, 기술 등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결과는 발표회와 자료집 배포 등을 통해 전 직원과 공유된다.
2022년에는 총 3팀이 자율적 모임을 통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이론과 기법을 활용한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 서비스 개선’(UX Design 연구모임) ▲‘초대 국립도서관장 이재욱의 저술자료 조사․분석을 통한 도서관 철학자로서 이재욱 조명’(국립중앙도서관사 연구회) ▲‘2021~2022 국가서지 표준화 활동과 성과’(차세대 메타데이터 사서 연구모임)를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연구모임은 국가 대표 도서관 직원으로서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연구모임에서 도출된 성과를 도서관 현장에 활용,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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