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공공 도서관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 예정
대통령소속기관인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한상완)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단장 심장섭)은 오는 8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 한다.이번 운영평가 대상은 각 시·도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또한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다양한 유형의 도서관들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여 모범사례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위하여 기획단은 지난 4월 10일 ‘2008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계획’과 ‘관종별 도서관 운영 평가지표’를 관계 기관에 미리 통보했다.
이번 도서관 운영 평가지표는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계획에서 재정, 서비스, 장서관리, 인력, 시설, 홍보, 교류 및 협력 등 도서관 운영의 핵심 영역에 대한 상세한 지침을 제시 한다.
이로써 개별 도서관이 자체적으로 평가·진단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특히 공공도서관의 경우 도서관의 역할 등에 따라 필수/선택 지표로 구분함으로써 자관의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과 운영 방법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운영 평가는 오는 8월 웹을 통한 설문지 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공공도서관 607개관(2007. 12월 기준)을 기준으로 시작하며, 국방부와 1,361개 병영도서관 은 구체적인 평가방법에 관해 협의가 끝나는 대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구현 기자> nove@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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