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제6회 서점의 날’ 기념 컨퍼런스 12일 개최
대전광역시, ‘제6회 서점의 날’ 기념 컨퍼런스 12일 개최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11.1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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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점대전 포스터 [사진=다다르다]

대전광역시는 지역서점 다다르다, 로컬 콘텐츠 기업 도시여행자와 함께 오는 12일 커먼즈 필즈 대전에서 ‘제6회 서점의 날’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최 측은 “대전은 인구 수 대비 서점의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도시다. 최근에는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서점 주인의 개성 있는 도서 큐레이션, 지역 여행을 안내하는 마을 큐레이터 역할 등 다변화된 서점이 생겨나는 추세”라며 “공공성을 띄고 있는 서점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컨퍼런스의 기조 강연 프로그램에는 ‘동네서점 아카이브 프로젝트’, ‘지역과 밀착된 커뮤니티, 연대와 협업’, ‘서점의 미래’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서점인과 행정가, 지역 연구자, 시민이 함께 서점 정책을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 프로그램에서는 ‘SOC 생활문화시설로서 서점’ ‘도서정가제의 의미와 효과’ ‘지역 서점과 도서관 연계 활성화 방안’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주제로 서점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각 지역에서 주민에게 사랑받는 서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서점 브랜드 강연’ 프로그램에는 ‘출판하는 서점 : 책방 풀무질’ ‘기획하는 서점 : 책방 심다’ ‘변화하는 지역 서점 : 삼일문고’ ‘다음 세대를 위한 서점 : 인디고서원’이 각각 자사의 사례를 발표한다. 오후에는 『동네책방 생존 탐구』의 저자 한미화 출판 평론가의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다.

서점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서점 경영의 이론과 실제’ ‘서점 창업 준비 ABC’ ‘서점의 온라인 마케팅 사례’ ‘서점 북큐레이션의 기초’의 서점 창업 분야 강연으로 서점 창업 이전 교육이 진행되며, 기존 서점 경영자를 위한 프로그램에는 ‘고객을 끄는 서점 북큐레이션’ ‘지속가능한 서점 마케팅’ ‘지역서점의 온라인 마케팅’ ‘서점의 문화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 서점 경영 분야 강연이 준비됐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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