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이스토리, ‘제1회 IP CROSS 드라마 극본 공모전’ 성료
문피아-에이스토리, ‘제1회 IP CROSS 드라마 극본 공모전’ 성료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1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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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피아]
지난달 열린 ‘제1회 IP CROSS 드라마 극본 공모전’ 시상식 [사진=문피아]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대표 손제호)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돌풍을 일으킨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와 함께 개최한 ‘제1회 IP CROSS 드라마 극본 공모전’이 지난달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K-콘텐츠의 세계화에 발맞춰 웹소설 속 무한한 상상력을 드라마로 실현시킬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대로 사랑하라>, <키스 식스 센스> 등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지속적으로 제작되는 미디어 환경 변화를 고려해 특정 웹소설 IP를 원작으로 선정해 드라마 시나리오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타 공모전과 차별화를 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연출하고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을 기획‧프로듀싱한 최문석 감독과 <치즈인더트랩>, <미쓰 와이프> 등을 각색‧감독한 김제영 감독, <상속자들>, <고스트 닥터> 등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웹소설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을 각색한 정영은 작가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극본이 “주인공의 캐릭터가 잘 잡혀있고, 주변 인물과의 밸런스가 좋다”고 평했다. 우수상은 각각 ‘12시간 뒤’, ‘봄이 오는 계절, 우리는’을 각색한 김택균 작가, 정시예 작가에게 돌아갔다. 김택균 작가의 극본은 “각색의 기획력 및 참신성 측면에서 기발하다”는 평을, 정시예 작가의 극본은 “필력이 눈에 띄며, 1부에서 2부로 넘어가는 포인트가 강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문피아의 손제호 대표는 “처음 시도하는 공모전 형식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작가들이 좋은 능력을 보여 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이스토리의 한세민 사장은 “IP가 중요한 시대, 에이스토리와 문피아의 협업은 매우 의미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적 시도로, 여러 가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슈퍼 IP를 발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피아는 이번 공모전 이후에도 대표 웹소설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보유 중인 인기 소설 IP를 2차 콘텐츠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들을 적극 전개하며 IP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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