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중원도서관이 제15회 도서관 장애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이 공모전에서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장벽 없는 서비스를 꿈꾸다’는 지역 내 서비스 대상인 장애인에 대한 이용자 연구, 지역 장애인단체 및 관련기관의 현황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장애인서비스를 제공한 현장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손으로 감상하시오 촉각 전시회’(안도경 외, 아이디어)와 ‘독서평등에 대한 다른 시선 – 코로나19 장애학생 비대면서비스 개발’(서울특별시교육청 고덕평생학습관, 우수사례) 등 2편이며, 장려상은 ‘도서 이용의 문지방을 낮추는 가상 서가(서규원, 아이디어)’, ‘마음 빨간 사춘기와 함께 성장하는 푸른들!(강서구립 푸른들청소년도서관, 우수사례)’, ‘국립장애인도서관 안내표지 개선 제안(이은지 외, 아이디어)’ 등 3편이 받았다.
수상자 및 기관에는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과 함께 최우수상 상금 150만원, 우수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 상금 70만원씩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6일 국립중앙도서관디지털도서관(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전국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및 역대 수상작 자료집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s://nld.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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