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서울도서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10주년’ 서울도서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10.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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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은 1926년 준공된 서울시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2012년 10월 새롭게 조성한 서울시 대표도서관이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서울도서관은 “시민과 함께한 10년 시민과 함께할 내일” 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기념 이벤트와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서울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book)권’(복권형태) 추첨 행사와 사회 관계망(SNS) 참여 이벤트가 운영 중이다.

28일까지 서울도서관을 방문해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북(book)권’ 500매를 매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복권처럼 생긴 ‘북(book)권’을 긁어 당첨내역을 확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정문 로비 데스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7일까지 서울도서관 인스타그램에 10주년을 축하하거나 ‘서울도서관’ 5행시를 댓글로 작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다음으로, 서울도서관 자료실별 특색을 담은 10주년 기념 특별 도서전시 북큐레이션이 있다. 일반자료실은 개관 후 10년 동안 서울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인기도서가 진열된 ‘10주년 BEST 대출 도서전’을 운영하며, 서울자료실은 서울도서관의 주요 정책을 보여주고, 서울의 자연과 역사를 되짚어보는 자료 50여 권 전시한다. 세계자료실에서는 개관 이후 서울도서관과 협력한 60개국 주요도서를 전시하며, 여러 나라들과 진행한 10년 간의 교류 성과를 보여준다.

책을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듣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서울자료실 영화 상영회도 운영된다. 10월28일 저녁 6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루비’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영화 「코다」 상영회도 준비되어 있다. 28일까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2012년 서울의 550여개 도서관과 함께 시작한 서울도서관이 10년이 지난 지금 1500여개 도서관들의 도서관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서울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서울특별시 대표도서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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