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책을 고르는 것부터 완독까지 독서의 전 과정을 도와줄 신규 코너 ‘밀리의 발견’, ‘밀리 독파 클럽’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밀리의 발견’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구독자를 위한 북 큐레이션 코너다. 이 코너에서는 책과 밀접한 6명이 일상 속 책 이야기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매주 연재한다.
출판사 민음사의 마케터, 베스트셀러 편집자, 책방 주인, 11년 차 독서 모임 리더, 밀리의 서재 열혈 구독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책에 대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추후 일반 구독자 대상으로도 큐레이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밀리 독파 클럽’은 출판사 문학동네의 완독 챌린지 플랫폼 ‘독파’와 함께하는 완독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1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작가, 편집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 독서 전문가로 구성된 ‘독파 메이트’가 세계 고전 문학 완독을 위한 최적의 플랜을 제공하며, 월간 챌린지 도서를 완독하기까지 온라인 북 토크부터 특별 게스트가 함께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미션이 펼쳐진다. 밀리의 서재는 매달 선착순 100명에게 독파 1년 무제한 이용권과 굿즈가 담긴 ‘독파 스타터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발견’ 외에도 이달 지니뮤직과 함께 선보인 아이돌 그룹 DKZ(디케이지) 멤버들의 추천 도서와 같이 잠재 독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부터 ‘밀리 독파 클럽’ 등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독서 인구의 지속적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