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 울산작은도서관협회에 책소독기와 책 기부
에퀴노르, 울산작은도서관협회에 책소독기와 책 기부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10.21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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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퀴노르]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의 한국 법인인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대표 자크 에티엔 미쉘)가 20일 울산 지역의 170개 사립 작은도서관을 대표하는 울산작은도서관협회(회장 김숙진 울산세린작은도서관 사서)에 책소독기와 도서를 기부했다.

울산작은도서관협회는 울산광역시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170개의 사립 작은도서관들의 단체다. 에퀴노르는 엔데믹 일상에서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울산 시민들이 생활 속 지역공동체 문화 공간인 작은도서관에서 안심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김숙진 울산작은도서관협회 회장은 “울산의 이웃인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가 기부한 책소독기로 울산의 어린이‧청소년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울산시민들이 만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문화 공간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크 에티엔 미쉘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에퀴노르의 울산작은도서관협회에 대한 기부는 에퀴노르가 중점을 두고 있는 아동청소년 인재지원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오브 투모로우’(Heroes of Tomorrow) 활동의 취지와도 그 뜻을 같이하고 있다”라며, “책을 통해 울산 시민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도현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 전무는 “울산은 도서관의 아버지로 불리며 마을문고 운동에 평생을 바친 엄대섭 선생의 고향으로 알고 있다”라며, “울산시의 지역공동체가 소통하는데 모세혈관의 역할을 해온 작은도서관이 울산시 지역사회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퀴노르는 지난해 말부터 울산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울산 지역의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아동 청소년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 오고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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