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바람은 오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인문‧문화 강연 프로그램 ‘다시 보게 되는 제주 2022’를 진행한다.

6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29일 강유정 강남대 교수의 ‘드라마 파친코를 통해 제주 다시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크레타와 제주 섬신화를 통해 제주 다시 이해하기(김헌 서울대 교수, 11월 5일) ▲4.3 비극과 신원을 통해 제주 다시 이해하기(김진관 목사 등 7명, 11월 12일) ▲화산섬의 지질학적 가치를 통해 제주 다시 이해하기(문경수 과학 탐험가, 11월 19일) ▲기후생태위기와 환경수도 제주 다시 이해하기(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11월 26일)로 꾸려진다.

12월 2일(6회차)에는 ‘제주문화기행을 통해 제주 다시 이해하기’ 현지 프로그램이 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현지 해설자의 안내를 통해 제주도 현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30명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6회차에는 일부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추후 구체적 일정표를 공지할 예정이다.

제주바람 관계자는 “매회의 강연들은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과 활동가들을 통해 단순히 보이는 현상 너머에 관련된 제주의 숨은 의미들을 찾아보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제주를 ‘다시 보게 되는’ 귀한 만남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