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고양동의 첫 공공도서관 ‘고양도서관’이 내년 초 개관한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동 일원은 전통과 역사가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나 신도시에 비해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간담회에서 꾸준하게 공공도서관 건립이 요구됐다.
이에 고양시는 문화적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한 고양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875㎡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시는 2018년 당초 주차장용지였던 지역을 교육연구시설(도서관)로 도시관리계획 변경했으며, 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됐다.
고양도서관에는 ▲어린이 자료실 ▲일반 자료실 ▲청소년 자료실 ▲종합 자료실 ▲PC검색코너 등 도서문화 공간과 ▲휴게코너 ▲동아리실 ▲이야기방 ▲강의실 등 주민 소통 공간이 들어선다.
고양시 관계자는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1층 야외독서마당과 목암천을 관망할 수 있는 3층 휴게데크 공간은 주민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하는 쉼터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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