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의원 “장애인 접근성 강화형 전자책,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김예지 의원 “장애인 접근성 강화형 전자책,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 방은주 기자
  • 승인 2022.10.14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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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련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이 시행한 장애인 접근성 강화형 전자책 제작 지원사업에서 장애인 접근이 이뤄지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장애인 접근성 강화형 전자책 제작 지원사업에 1억원이 투입됐으나 전자책 플레이어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두차례에 걸친 제품 품질 점검을 통과한 교보문고에서 이퍼브(EPUB)3.0에 접근 가능한 전자책 포맷을 시연했고 플레이어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김예지의원실]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김예지의원실]

김 의원은 “환불 받았지만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하기보다는 환불 처리하고 교보문고에서 접근성 강화형이라는 말을 내리는 상당히 무책임한 처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리 접근성이 뛰어나도 당사자가 읽지 않고 구매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냐”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사업의 근본적인 취지를 생각하여 독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 효과가 미치도록 예산확보 및 제작된 장애인 접근성 강화형 전자책 홍보, 철저한 평가, 유통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고 그간의 평가 과정의 적절성과 문제 현황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으로 2021년 16종의 전자책과 2종의 앱 총 18종이 제작되었고 올해는 21종의 전자책과 3종의 앱 총 24종이 제작 예정인데 대한출판문화협회 납본 기준으로 2021년에 총 6만 4,657종의 신간이 발행된 것을 고려하면 작년 한 해 발행된 신간의 0.003%도 안되는 종수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본 사업의 목적을 이루기에 부족한 사업 실적임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다시 점검해서 사용 편의성을 확실히 높이고 주어진 예산을 최대한 잘 써서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접근성 강화형 전자책에 대해서는 “(불가능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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