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고객만족도 대형서점부문 26년 연속 1위
교보문고, 고객만족도 대형서점부문 26년 연속 1위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10.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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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대표 안병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한 ‘2022년 제31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조사 ‘대형서점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형서점 부문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간 대형서점을 이용한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이다. 교보문고는 1997년 첫 ‘대형서점부문’ 평가가 시작된 이래 26년 연속, 전회에 거쳐 ‘대형서점부문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지난해 ‘비전 2025 선포식’을 열고 2025년까지 도서유통사업을 넘어 ‘지식 및 (예술)문화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발표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영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전환' 사업을 강도높게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광화문점 내 창작자(크리에이터) 중심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을 오픈(9월 2일), 창작자 홍보, 시각 예술 콘텐츠 전시와 고유한 브랜드 굿즈, 디자인 소품들을 모은 복합 문화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서점 공간과 협업한 형태의 스타벅스 매장도 오픈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매장 내에는 월별로 주제를 정해 큐레이팅한 도서가 전시되고, 유명 작가의 작업 공간을 재현한 ‘작가의 책상’도 들어섰다.

또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와 원천 콘텐츠(IP) 및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체결, 영상콘텐츠기업인 메리크리스마스와 OSMU가 가능한 IP를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영상화를 위한 기획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향후에는 쇼박스, 스튜디오에스, 롯데컬처웍스,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전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기획‧개발하고 제작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신인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창작지원 플랫폼 ‘창작의 날씨’를 오픈했고, 교보문고의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도 웹툰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윌라’에서 제작한 오디오 콘텐츠를 판매하는 등 디지털콘텐츠 시장에도 나서고 있다.

광화문점 구석구석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하여 3D기술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실제 모습 그대로 구현한 가상서점 ‘메타북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는가 하면, 올해 내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수요예측 시스템을 적용해 재고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교보문고 측은 “1980년 12월 ‘국민교육 진흥의 실천적 구현,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국민정신 문화 향상, 사회교육적 기능을 살린 문화공간 창출’이라는 창립이념으로 첫 문을 연 뒤, ‘책 읽는 사회 만들기’를 통한 독서 문화 향상에 기여하는 도심 속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국내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로 매년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표해 오고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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