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치유 체험‧워크숍 프로그램 운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치유 체험‧워크숍 프로그램 운영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9.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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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2 어디서든 예술치유–치유도 예술로’ 메인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리 박창준)이 우울감, 상실감 등으로 치유가 필요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2 어디서든 예술치유–치유도 예술로’를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예술가와 함께 7개 지역 거점을 순회하는 체험·소통형 프로젝트 ‘예술치유 놀이터’ ▲청년·여성·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특화 ‘예술치유 워크숍’이 마련됐다.

먼저 ‘예술치유 놀이터’는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산의 복합문화공간 ‘F1963’을 시작으로,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부여 구드래조각공원)과 서울(청계광장), 광주(아시아문화광장), 강원(속초 칠성조선소), 경기(수원 111CM,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6주간 총 7개 거점을 순회하며 각 지역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거점별로 ‘발견/조우/체험/휴식/위로’ 5개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미술·문학 등)를 활용한 통합적 체험이 가능한 체험형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가수 장재인 등 6명의 예술가가 현장에서 소통하며 회복의 시간을 선사하는 소통형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된다.

‘예술치유 워크숍’은 오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열리며, 예술의 치유적 기능에 공감하는 다양한 분야(음악·사진·문학·전통 등)의 예술가 16인이 청년·여성·가족 등 대상에 특화된 워크숍을 전국 16개 공간에서 총 68회 진행한다.

▲청년의 취업·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표현을 통한 자존감 향상을 위한 사진작가 임종진의 ‘자신을 살피는 시선, 사진’,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어루만지는 몸’ 등 8개 프로그램과 ▲여성이 생애주기별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회복하기 위한 침선장 구혜자의 ‘아름다운 주머니-꿈을 담다’, 음악가 SEM네트워크의 ‘엄마의 작은 노래’, 성우 서혜정의 ‘나에게 낭독으로 치유하기’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대상으로는 경찰청과 4개 지역 치유의 숲(가평, 정선, 양평, 울주)이 협력해 운영하는 범죄 피해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위한 1박 2일 힐링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치유 놀이터’ 소통형 프로젝트는 각 거점별 일정 2주 전부터, ‘예술치유 워크숍’은 청년·여성 대상특화 프로그램별 일정 약 3주 전부터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예술치유 놀이터’ 체험형 부스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각 거점 운영 기간에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예술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잊고 있던 나의 내면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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