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신인작가 발굴‧육성 플랫폼 ‘창작의 날씨’ 오픈
교보문고, 신인작가 발굴‧육성 플랫폼 ‘창작의 날씨’ 오픈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08.23 15: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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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대표 안병현)가 신인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창작지원 플랫폼 ‘창작의 날씨’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작의 날씨는 크게 소설, 에세이, 시 등 문학 장르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창작가와 독자가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공간을 지향하며, 이를 통해 작가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소설은 일반/SF/판타지/추리‧미스터리/호러‧스릴러/로맨스/무협/시나리오로, 에세이는 일상/문화/실용 분야로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모두 허용한다.

창작의 날씨는 신인작가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먼저, 작가가 작품을 연재하며 내 작품이 독자에게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적절한지, 주인공의 감정 변화가 자연스러운지 등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등록해 별점 피드백을 받거나, 직접 독자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해 서술형 형태로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창작리포트는 작가의 창작 활동과 독자 피드백을 분석하여 리포트로 보여준다. 내 작품을 읽은 독자들의 성별과 연령대는 물론, 소설의 경우 인물/캐릭터, 대사/서술, 플롯/구성, 문체/스타일, 배경/세계관 등 다섯 가지의 구성 요소로 나누어 별점을 회차별로 확인할 수 있다.

등록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작가 커뮤니티는 동료작가들과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창작고민, 작품추천, 질문답변 카테고리로 이루어진 게시판에는 작가들의 각양각색의 고민글과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창작의 날씨만의 서비스로 전문가와의 1:1멘토링도 있다. 멘토링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심사를 통해 선정작을 발표한다. 3개월 동안 1:1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상민, 이하, 황여정 같은 기성작가들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전공 교수들이 신인 작가의 성장을 위해 멘토로 나섰다.

독자를 위한 읽을 거리도 풍성하다. 함께 성장하는 작가들의 글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소설 작품이 연재되는 ‘오리지날씨’ 카테고리에서는 최근 SF 문학의 대표적인 스타 작가로 떠오른 천선란 작가의 신작 ‘살리’와 호러‧스릴러 분야의 대가 전건우 작가의 신작 ‘불귀도 살인사건’이 독점 선연재된다. 그밖에도 곽재식, 우다영, 이주란 등 기성작가들의 습작 시절 이야기와 창작 노하우를 담은 ‘습작일기’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창작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작법 내용을 친절한 문체로 풀어낸 ‘창작레시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창작의 날씨를 담당하는 교보문고 조지현 DBS플랫폼사업TF 상무는 “창작의 날씨는 로맨스와 판타지가 주를 이루는 웹소설 플랫폼에서 벗어나 일반문학과 웹소설의 중간 영역인 ‘사이문학’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1:1멘토링 서비스 등의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창작의 날씨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통해 작가와 독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창작의 날씨는 포털 검색 및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앱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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