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정세청세가 주최하고 인디고 서원이 주관하는 ‘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인디고 유스 북페어는 지난 2008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책을 매개로 열리는 국제 인문학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Doing Hope-공감과 연대의 사회를 위하여”로 전쟁, 팬데믹, 기후 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깊은 공감과 연대가 필요하다는 뜻을 담았으며, 이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학자, 활동가, 영화감독, 그림책 작가, 청소년 활동가 등을 연사로 초청했다.
초청 연사로 ▲치유와 노래를 말하는 그림책 『모두를 위한 노래』 작가 루시 모리스 ▲먹거리를 통해 생태적 삶으로의 변화를 말하는 영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 감독 브누아 브랭제 ▲책읽기와 글쓰기로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자 윌 버킹엄 ▲환경단체 ‘바이바이 플라스틱백’의 창시자이자 청소년 사회운동 단체 ‘유스토피아’를 이끌고 있는 환경운동가 멜라티 위즌 등이 참석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인디고 서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인디고 서원 측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에서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을 함께 찾아 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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