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다음 달부터 열리는 ‘2022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투표로 최종 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인천 독서대전 프로그램 공모전’에 접수된 제안 중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총 7건이 시민 투표 후보작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오는 10일까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많은 득표를 얻은 6건의 작품은 ‘2022 인천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투표한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도 지급된다.
박정남 인천광역시 문화예술과장은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제안된 만큼, 시민들의 선택으로 최종 선정되는 프로그램이 독서대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문화 축제인 ‘2022 인천 독서대전’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천애뜰 광장과 공공도서관, 서점 등 인천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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