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과 경기 부천시가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부천 책문화센터 조성과 운영을 통한 독서문화 발전, 지역의 창작 및 출판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출판진흥원과 부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 책문화센터 조성 협력 ▲책문화센터 조성 후 사업추진 협력 ▲지역 출판 및 독서문화 활성화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 꿈빛도서관 3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될 책문화센터에는 지역작가실·1인출판 창업보육실·독서쉼터 등이 마련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책문화센터의 다양한 출판,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문화 콘텐츠의 소비자를 넘어서 책을 기반으로 문화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문화 생산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출판진흥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책문화센터 조성과 운영뿐만 아니라, 출판과 독서문화 사업에서의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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