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3일부터 전자도서관을 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도서관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적응력을 강화하고 자기계발, 경영개선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경영, 인문, 과학, 예술, 생활 등 전 분야의 전자책 5만8천여 권을 구비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포털 소상공인마당(sbiz.or.kr)에 가입된 예비창업자,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소상공인 지식배움터(edu.sbiz.or.kr) 내 전자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전자책을 선택·대여하면 되며, 월 10권 이내의 도서를 권당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비법이 필요한데, 소상공인 분들이 이러한 것들을 습득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면서 “시공간 제약이 없는 전자책을 통해 경영개선이나 새로운 사업 기회에 대한 생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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