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독서 플랫폼 젤리페이지와 어린이책 출판사 밝은미래가 우수한 학습만화 콘텐츠 발굴 및 웹툰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 독서 시장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학습만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학습웹툰으로 제작해 서비스하기로 했다.
밝은미래는 보유한 학습만화 중 웹툰화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콘텐츠를 젤리페이지에 제공하며, 젤리페이지의 웹콘텐츠연구소가 학습웹툰 제작을 담당한다. 양사는 보유한 IP, 기술 및 경험도 공유할 계획이다.
우선, 인기 서바이벌 과학 학습만화 시리즈 『위기탈출 넘버원』 39종을 학습웹툰으로 제작하여 7월 말부터 젤리페이지에서 단독 연재를 시작한다.
도승철 밝은미래 대표는 “젤리페이지는 많은 어린이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어 학습만화의 웹툰화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의 꿈을 키우는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전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하정 젤리페이지 MD는 “그동안 우수 어린이 도서를 줄곧 출간해온 밝은미래와 업무 협약을 통해 독자들을 위한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름방학과 팬데믹 재확산 등 안전에 대한 지식의 중요성이 보다 높아져 『위기탈출 넘버원』을 첫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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