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8월 25일까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도서관 정책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대회는 5명 이내로 구성된 팀 단위로만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디지털 전환과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중 하나를 선택해 정책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원회는 1차 제안서 심사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6개 팀은 4주간 해커톤 활동을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전문가 멘토링과 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최종 제출된 제안서는 대국민 투표와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1점), 입선(3점)을 선정하여 상장과 포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발표심사와 시상식은 11월 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도서관 한마당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서관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서관위원회는 도서관이 국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