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아몬드』로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인기 작가 손원평이 신작 장편소설 『튜브』가 오는 22일 정식 발간된다.
이번 소설에는 여러번 사업에 실패하며 빚더미에 올라 인생의 암흑시절을 겪고 있는 중년 남성이 자신의 인생을 개조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자살에 실패한 그는 우연히 ‘변화’라는 메시지를 접하고 작은 습관을 고쳐보기로 결심하는데, 놀랍게도 그의 행동이 점점 인생을 바꾸기 시작한다.
소설은 작가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실패한 사람이 다시 성공하는 이야기를 추천해달라는, 지금 자신에게는 그런 이야기가 너무나 필요하다는 글'에서 착안했다.
출판사 창비는 “나락으로 떨어진 인생을 그려내고 있음에도 작가는 그 안에서 유쾌한 위로를 잃지 않는다”며 “성곤의 딸 아영, 성곤의 든든한 조력자 진석이 보여주는 생생한 언어는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손원평표 소설의 매력을 다시금 한껏 느낄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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