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원로 출판인 구술사 연구 보고서 발간
출협, 원로 출판인 구술사 연구 보고서 발간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7.19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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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출판독서정책연구소가 ‘한국 출판인 구술채록 및 출판문화사 데이터 모델링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의 지원 하에 진행하는 ‘한국 출판인 구술채록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연구 사업은 한국 출판 역사의 산증인인 원로 출판인들의 구술 자료를 수집하고 디지털 아카이브에 기록함으로써 한국 출판문화사의 재구(再構)와 보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와 교육에 활용할 출판 역사 자료가 부족하고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한국 출판인 구술사 아카이브’(가칭) 구축을 통해 관련 문헌 및 영상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조명한 출판인은 허창성 평화출판사 회장과 이기웅 열화당 대표다. 두 명 모두 한국 출판문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출판인으로서 1950~1960년대 출판업계에 투신하여 현대사의 파란과 굴곡을 두루 겪으며 출판 제도 혁신과 지식문화 향상에 적지 않게 공헌했다. 특히 파주출판도시 입안과 설립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구 보고서에서는 두 출판인이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경험한 한국 현대 출판문화사의 중요한 국면들을 기록하고 분석했다. 구술채록 결과의 일부는 한국 출판인 구술사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협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구 사업을 확대하여 더 많은 출판인들의 구술채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10인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구술채록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범 구축한 디지털 아카이브의 데이터 수정 및 보완 작업도 계속 진행된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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