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경국대전 보물 지정 특별전 개최
국립중앙도서관, 경국대전 보물 지정 특별전 개최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7.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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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중앙도서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이 오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경국대전 보물 지정 특별전‘아! 조선 법전의 놀라운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23일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경국대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경국대전』을 비롯한 13종의 조선시대 법전을 소개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법전(法典) ․ 수교(受敎) ․ 형법(刑法) ․ 판례(判例) 4부로 나누어 법전 속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1부 ‘법을 세우다: 법전’에서는 성문법이 출현한 조선시대 법전의 편찬 흐름을 보여주며, 보물 『경국대전』의 영인본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2부 ‘임금의 말이 곧 법이다: 수교’에서는 임금의 명령서로 특별법이라고 불렀던 수교를 전시하며 법전과 수교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3부 ‘공정하게 재판하라: 형법과 지침서’에서는 법 집행관들이 법을 공정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편찬된 형법과 지침서를 전시하며, 조선시대 재판 절차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다.

4부 ‘주요 사건과 판결: 판례’에서는 조선시대 사건과 판결을 기록한 판례집을 전시하며, 판례집 속 우발적 살인 사건을 정조와 정약용의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이밖에 조선시대 4대 법전이라 불렸던 『경국대전』, 『속대전』, 『대전통편』, 『대전회통』의 원문과 번역문을 반응형 영상으로 만날 수 있고, 스토리텔링 영상 공감 투표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 법전의 색다른 가치와 즐거움을 느끼며 기록문화유산으로서 고문헌의 가치와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별전 개막 행사는 오는 21일 열리며, 전시 관람은 22일부터 휴관일(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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