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문화원, 50년대 지방사 담긴 ‘안면면의회 의사록’ 발견
태안문화원, 50년대 지방사 담긴 ‘안면면의회 의사록’ 발견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7.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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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문화원연합회]
‘안면면의회 의사록’ [사진=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는 태안문화원이 1952년부터 1961년까지 안면읍의 역사가 담긴 ‘안면면의회 의사록’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 자치의 기록물인 회의록이 종종 발굴·소개됐지만 ‘안면면의회 의사록’처럼 10여 년간 이뤄진 면의회 의사록과 첨부 자료, 관련 보고를 위한 결재 내용까지 모두 고스란히 보관된 경우는 드물었다.

‘안면면의회 의사록’에 담긴 기록을 보면, 당시 육지와 완전히 단절된 불편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주민들을 위해 자치 단체인 면과 의결 기관인 면의회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당시 지방정부의 살림살이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등을 소상히 알 수 있다.

태안문화원 담당자는 ‘안면면의회 의사록’ 활용 방향에 대해 “한 시대의 역사·문화·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우리들이 살아온 발자취들이 자세하고도 정확하게 기록된 살아있는 역사 그 자체라 다양한 회의록들이 잘 보존돼야 한다”며 “우리 역사, 생활사를 연구하는 후학들이 볼 수 있도록 해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면서 과거를 알아가고,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의 거울이 되게 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원천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각 지방문화원과 함께 지역 민간 기록물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발굴된 기록물을 디지털화 및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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