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의 ‘인생책’ 『선택할 자유』, 19년 만에 개정판 출간
尹 대통령의 ‘인생책’ 『선택할 자유』, 19년 만에 개정판 출간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07.14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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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인생책으로 언급했던 『선택할 자유』가 19년만에 새롭게 개정되어 출간됐다. 

이 책을 출간한 자유기업원은 “현 정부의 5년간의 정책 기조를 예측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며 “최근 경제 도서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문체를 가다듬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리뉴얼하여 출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선택할 자유』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저서다. 그는 당시 경제학계의 주류였던 케인스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케인스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했던 경제학자였다. 반면 프리드먼은 작은 정부와 자유를 강조하며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옹호했다.

책은 1장부터 10장까지 경제, 사회, 교육, 시장 등 여러 분야에서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그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는 과거 윤 대통령이 대학에 입학할 당시 이 책을 선물한 바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언론 인터뷰에서 이 책을 자주 언급했고, 대선 후보 시절 대한출판문화협회와의 질의응답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라고 꼽았다.

자유기업원은 “현대사회는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했을 때의 문제점을 간과하며 꾸준히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다. 그러나 과도한 규제는 개인과 산업의 성장을 방해한다. 이러한 사례는 아직까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선택할 자유』를 읽어야 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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