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연극 제작사 파랑컴퍼니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연극 라인업을 공개했다. 소설 원작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과 <내일은 내일에게>.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김선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간을 파는 상점>은 8년간 꾸준하게 사랑받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열정적인 배우들의 연기로 대학로 대표 청소년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소방대원인 아빠를 일찍 여읜 주인공 온조가 아빠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인터넷 카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열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시간의 중요성과 삶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진=파랑컴퍼니]](/news/photo/202207/106234_74714_4514.jpg)
<내일은 내일에게>는 김선영 작가의 또 다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날로그 감성이 잔뜩 묻어나는 카페 주인 이상,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유겸, 해외 입양아 마농 등의 인물에 원작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녹여내고, 아픔 속에서도 성장하는 연두의 모습을 통해 내일에 대한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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