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내에 ‘작은 인권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작은 인권도서관’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에 들어섰으며, 주민들은 이 도서관에서 유아, 아동, 청소년, 여성, 소수, 노동 등 다양한 주제의 인권도서 300여 권을 만날 수 있다.
구는 인권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인권 관련 행사도 준비했다. 다음달 15일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 모두의 마당에서 인권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16일에는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 박준영 변호사가 ‘인권, 이야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7월 18일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 8월 12일 국제 청소년의 날, 9월 21일 국제 평화의 날 등 인권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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