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글의 시대야. 인터넷을 봐. 더 많이, 자주 글을 써. 또 의외로 세심하게.”(영화 <논-픽션> 中) 모두가 작가를 꿈꾸는 시대, 책을 내고 싶지만 막막한 이들을 위해 영화 속 작가들이 책 쓰기에 관해 한 말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저자는 글을 쓰면서 영화 속 작가들을 멘토로 삼았다며, “그 말들을 모아 놓고 보니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는 유용한 조언집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들의 말에서는 집필 노하우 같은 실용적인 정보부터 출판사의 거절 편지 같은 흥미로운 일화까지 다채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영화를 보며 실제로 작가가 된 저자의 경험까지 더해져 작가 지망생들에게 색다른 영감과 용기를 준다.
■ 그렇게 작가가 된다
하랑 지음 | 아델북스 펴냄 | 248쪽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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