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답십리도서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주민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 행복&일상 회복 특강’을 7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답십리도서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주민의 마음을 위해 ‘마음 봄, 일상 행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 행복&일상 회복 특강’은 ‘마음 봄, 일상 행복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의 지원을 받아 주민의 마음건강을 살피기 위해 선정한 심리학 분야 도서 작가들과의 만남을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정문정 작가와 『그럼에도, 당신과 잘 지내고 싶어요』의 윤서진 작가를 초청했다. 7월 7일 오후 7시에는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을 주제로 정 작가의 특별한 강의가 진행되며, 14일 오전 10시부터는 윤 작가가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방법’을 주제로 주민과 소통에 나선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홈페이지 문화마당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회차별로 선착순 20명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답십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마음 행복&일상 회복 특강’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다소 소원해졌던 인간관계에 대해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통해 주민의 마음건강 증진과 일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