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스브스뉴스, 크랩, 일사에프…. 이 이름들은 모두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시청자들에게 ‘구독, 댓글, 좋아요’처럼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뉴스 콘텐츠는 이제 디지털 세상에서 트렌드가 됐다. 진지함을 벗어던지면서 신뢰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재미있는 뉴스 콘텐츠가 필요한 시대다. 이 책은 SBS 방송 기자 4명이 지난 3년 동안 디지털 뉴스 콘텐츠를 제작한 이야기를 담았다. 디지털 뉴스를 만들면서 조회수라는 실시간 성적표의 압박과 개인기로 무장한 1인 크리에이터과의 경쟁 속에서도 언론사의 품위를 잃지 않으려 했던 기자들의 생생하면서도 치열한 분투기를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기자들, 유튜브에 뛰어들다
박수진 외 3인 지음 | 인물과사상사 펴냄 | 272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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