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첨단산업 인재양성 위한 특단 대책 필요
김병욱 의원, 첨단산업 인재양성 위한 특단 대책 필요
  • 방은주 기자
  • 승인 2022.06.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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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시 남구 울릉군)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개혁 방안 마련 토론회’를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 살피고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개혁 방안 마련 토론회’ [사진=김병욱의원실]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개혁 방안 마련 토론회. [사진=김병욱의원실]

발제는 김성재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토론에는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장미란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관 직무대리, 정선욱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육성과장, 최기창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이정수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송상헌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부장, 김종필 ㈜비트리 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성재 소장은 발제에서 “우리 반도체 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IT분야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며, 연구개발·설계·디자인 등 석·박사급 고급인력과 학사급의 실무인력을 동시에 균형있게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각종 실습 장비 등이 필요한데 현장의 인프라는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고가의 실습장비·재료·소모품 등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최기창 서울대 교수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가 단위 앵커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병욱 의원은 “미국, 대만, 중국 등 첨단산업 분야 경쟁국가에서 인재육성에 적극 투자를 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의 경우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적·재정적·행정적 지원이 열악한 편”이라고 지적하며,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인재 양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국회·정부·교육계·산업계가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계속해서 함께 머리를 맞대어,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이 협업해 첨단산업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강대식·김도읍·김미애·김영식·김태호·서병수·유의동·윤두현·이인선·이종성·임병헌·하영제·허은아·황보승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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