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회장 노병성)는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 바실리오홀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출판정책’이라는 주제로 제22차 출판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날 주제 발표는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백 소장은 윤석열 정부의 청사진에는 책이 빠져 있음을 지적하며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제안 내용은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도 정비 ▲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역서점 상품권’ 도입 ▲국민 독서수당 ▲공공기관의 상업출판 행위 척결 등이다.
한국출판학회 관계자는 “금번 출판정책라운드테이블에서는 출판 현실을 냉철하게 되돌아보는 가운데, 미래의 출판정책 방향을 밝히는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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