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과 15일 양 기관의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대국민 정보서비스 분야 업무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의 보존 및 대국민 제공 ▲슬라이드 필름 등 국토경관 시청각자료의 디지타이징(digitizing) 및 공동활용 ▲연구 협력, 세미나 개최 등 학술 활동 및 정보 교류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최종현 한양대학교 교수가 서울연구원을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한 국토경관 슬라이드필름 26만여 점에 대해 디지털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대국민 서비스에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은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할 뿐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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